[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20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영장전담판사 이혜민)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중국동포 B씨 등 3명과 함께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 씨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안양동안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내가 죽이지 않았다“, ”억울하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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