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한화 금융계열사 CEO들, 머니2020 아시아컨퍼런스 총출동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7:40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7:40

디지털 혁신 글로벌 추세 파악 주력

[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 참석은 디지털 금융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본격 준비 차원이다. 머니2020은 핀테크 및 금융서비스 관련 최대 국제 행사로 금융권 및 IT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교유의 장이다.

[사진=한화생명]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조나단 라센 핑안그룹 최고혁신책임자(가운데).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행사장내 미팅룸에서 영국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스의 최고혁신책임자인 존 스테처와 미팅을 가지는 등 여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여 사장은 또한 유럽의 벤처캐피탈인 스피드인베스트, 싱가포르 핀테크 투자사인 트립그룹 등과 미팅을 통해 선진금융시장에서 디지털화를 추진중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만남을 갖었고,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인재채용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데 주력했다. 대화형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카시스토의 공동창업자인 드로 오렌을 만났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이미지 인식기술 및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링크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했다. 여러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강화방안과 고객 서비스 확대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국내 적용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싱가포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온라인 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스태시어웨이 CEO 마이클 페라리오와 미팅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제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랩파이낸셜그룹 관계자들과도 만나 다양한 협업 가능 분야 및 최근 이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핑안그룹의 최고혁신책임자로 글로벌 벤처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조나단 라센을 만났다. 핑안그룹의 핀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 전략 및 향후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미국과 싱가폴에서 활동중인 벤처케피털 골든게이트벤쳐스와도 만남을 갖고 향후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태국 최대그룹인 CP그룹 등과 아시아 핀테크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아워크라우드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유망 분야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관계자들은 20일 밤 한화 친밀감 높이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화 드림플러스 나잇 행사를 열고 JP모건자산관리, 골든게이트벤쳐스 등 투자 및 스타트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디지털 금융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함께 좋은 파트너로서 디지털 금융시대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 금융사들은 드림플러스알리기에도 주력했다.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초청해 부스를 제공하고 여러 스타트업들과 미팅도 진행했다. 드림플러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아시아 및 글로벌시장으로의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press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