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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처제를 증인으로 부를 수 없다" 확고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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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연철 처제 증인채택 거부' 당론으로
한국당 "청문회 미뤄서라도 증인 채택해야"
26일 증인채택 및 인사청문회 연기 어려울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김 후보자의 처제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전면 거부한 것.

민주당은 당론으로 '증인 채택 거부'를 내세우며 인사청문회 일정 역시 미룰 수 없다고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증인 채택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결국 김연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증인 없이 예정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는 총 21명의 위원 중 김재경·김무성·유기준·정양석·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5명만이 참석했다. 한국당의 요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연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및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전원 불참한 탓에 이날 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아무것도 논의되지 못했다.

◆자료제출 부실해 증인 채택해야…"청문회 미뤄서라도 증인 불러야"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당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및 일정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영상회의록]

한국당 의원들은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민주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연철 후보자 부부가 실질적으로 사용한 경남 김해시의 다세대 주택과 충남 논산시 소재 주공아파트의 서류상 소유자는 후보자의 처제"라면서 "그런데 처제는 장기 해외 거주중이고 해당 지역에 아무 연고도 없으며, 부동산이 부부의 동선에 맞춰 매매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차명거래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명의 신탁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으며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임용배제 5대 원칙에도 속한다"며 "이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지만 도착한 자료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의혹이 증폭되는데도 증인출석을 안시키려면 인사청문회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법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증인을 출석시키려면 인사청문회 날 기준으로 5일 전에 출석 요구서를 증인이 받아야 한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6일이므로 21일까지는 해당 요구서가 전달됐어야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합의를 하지 않아 출석요구서조차 보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한국당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연기해서라도 증인을 채택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김재경 외통위 자유한국당 간사도 "통상 우리 쪽에서 여당이 받기 어려운 증인이나 참고인을 신청하면 여당에서는 이를 안받는 것이 아니라, 야당이 받기 어려운 증인과 참고인을 맞신청해 조율하는 것이 사실상 관행이었다"면서 "그런데 이 사건은 여당이 참고인이나 증인 그 누구도 신청하지 않고 있다. 결국 처음부터 증인을 받지 않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증인 채택이 수용되지 않는 인사청문회는 의미가 없다고 보고 불참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정진석 의원은 "여당이 증인 출석을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면 인사청문회는 하나마나다"라며 "파행의 모든 책임은 여당에 있음을 명시하고 청문회를 연기해서라도 증인을 출석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처제 증인으로 부를 가치 없다"…확고한 민주당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2018.09.27 deepblue@newspim.com

하지만 한국당의 이같은 거센 요구에도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 절대 증인 채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인사청문회 역시 미룰 수 없다는 것.

이수혁 민주당 의원은 "그쪽에서 자꾸 의혹을 제기하는데, 김연철 후보 본인이 충분히 해명하고 자료로 증명하면 되는 것"이라며 "증인을 부를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의 당론"이라며 "오늘 회의에 다른 당도 안나온 것을 보면 증인 채택감이 아니라는 뜻 아니겠나. 이미 청문회 일정도 다 상임위에서 확정했으니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회 연기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하려면 외통위 전체회의에 과반 이상의 위원들이 출석해 과반이 넘는 동의 표를 던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외통위 21명 위원 중 10명은 더불어민주당인데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있어 인사청문회 연기가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천정배 의원 측은 "일단 의혹만 제기된 상태라 아직은 애매하다. 후보자 소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적이 없었고 뒤늦게 증인도 채택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문회 날짜를 정하는 날 아무도 증인 신청을 안 했는데 이제 와서 증인 채택을 해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국당이 인사청문회를 파행해도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 되고 한국당도 참여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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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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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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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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