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오늘부터 5G 전면 상용화...통신3사, 일반 가입자 대상 일제히 개통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5:00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7:41

5일 오전 차례로 일반인 대상 5G 개통행사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역사적 5G 전면 상용화가 5일 스타트선을 끊었다. 

통신3사는 이날 오전 일제히 일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5G 개통식을 마련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자급제로 구매한 '갤럭시S10 5G' 모델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3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SKT 5GX 론칭 쇼케이스' 행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김연아, 엑소 등 홍보대사들이 5GX 상용화를 선포하고 있다. 2019.04.03 mironj19@newspim.com

먼저, 이날 오전 7시30분 강남 서초구 '나인로드 피제리아 강남점'에서 열리는 KT의 5G 개통식을 시작으로 SK텔레콤(오전 8시 30분)과 LG유플러스(오전 9시), 과기정통부(오전 10시30분)의 개통 행사가 강남 인근에서 차례로 열린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 사전 접수한 개통 희망고객 30명을 초청했다. 최초의 5G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유영상 MNO사업부장(부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임원 8명이 이날 SK텔레콤 직영대리점에서 직접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KT는 서울 강남구 소재 '나인로드 피제리아 강남점'에 사전예약 가입자 50명을 초청해 개통식을 진행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과 박훈종 삼성전자 상무가 이날 경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등 경품 당첨자에겐 갤럭시S10 5G 단말 등을 제공한다. 영화배우 이제훈씨의 포토타임 등 행사도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 LG유플러스 서비스 체험단인 '유플런서' 50명을 초청해 파티 형식으로 개통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초청된 유플런서들은 이날 'AR(증강현실) 댄스 콘테스트 라이브방송'을 비롯한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3일 밤 11시, 각사 1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갤럭시S10 5G'을 개통했다. 당초 예정보다 이틀 앞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시작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자사 5G 홍보 대사인 김연아 선수,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인 백현과 카이,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 최장기 고객 박재원씨 등 6명을 대상으로 첫 5G를 개통했다. KT는 1호 5G 가입자인 대구 거주자 이지은씨, LG유플러스는 유튜버 김민영씨를 대상으로 첫 5G 스마트폰을 개통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