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성·속초산불] 교육부, 비상대책반 구성...현장으로 인력 긴급 파견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9:58

교육부 “비상연락망을 유지 및 종료될 때까지 모니터링 철저히 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고성가 속초를 비롯해 강원지역 전체를 휘감는 산불에 교육부도 현장에 인력을 긴급 파견했다. 피해 상황 공유와 학교 전수조사 등을 위해서다.

[속초=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의 주택에 불이 붙어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교육부는 안전책임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교육부 관계자 1명을 파견해 상황공유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속초 현장엔 교육부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직원 4명을 긴급 파견했다.

강원도교육감은 현장에 상주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또 고성·동해·강릉·인제 교육청 및 지원청과 속초 지역 전 학교는 비상 근무 중이다.

학사운영도 조정됐다. 현재 산불로 인해 속초과 고성 전 지역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또 강릉·동해 일부 학교도 휴업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돌봄이 필요할 경우, 학부모가 동행해 학교에 보내면 학교에서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에 대한 통학차량은 운영되지 않는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합동으로 산불 피해 학교에 대한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이날부터 이뤄지며 교육시설과 관계자 1명과 공제회 관계자 9명 등 총 10명이 조사를 나간다.

이들은 주민대피시설로 지정된 8개 학교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피해 및 복구금액 산정 이전에 긴급복구비를 선지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속초 청해학교, 속초고, 고성 인흥초, 강릉 옥계중 등 4개 학교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원진로교육원에 머물고 있던 춘천 봄내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79명이 속초중에 임시대피 후 춘천으로 귀가했다. 평택 현화중학교는 수학여행 중이었는데 차량 1대만 전소되고 나머지 버스로 199명 전원 복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강원도교육청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산불이 종료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4일 오후 7시2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11시46분경엔 강릉 인근 야산에서, 새벽 1시경엔 동해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30여대, 장비 24대, 99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