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기업지원부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기업지원 분야에서 중앙과 도 단위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난달 28일 충북도가 주관한 ‘2019년도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기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 |
보은 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보은군] |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은 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설치, 기숙사 확충, 기숙사 및 사무 공간 개선 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비 67억2000여 만원 중 21.1%인 14억2000여 만원을 획득했다.
이중 비즈니스센터는 3개년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기업 활동에 필요한 산업단지관리사무소, 일자리지원센터, 은행, 회의실 등을 갖춘 시설로, 오는 2021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보은산업단지의 비즈니스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336㎡ 규모의 기숙사 신축과 작업장 내 조도를 개선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공모사업외에도 보은군 자체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