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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시세 상승‥이지바이오 등 긍정적"-NH투자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09:13

CJ제일제당, 목표가 41만원 유지 "생물자원 수익성 개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 중 이지바이오와 CJ제일제당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해 글로벌 수급 불균형 현상 발생과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자료=NH투자증권]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지바이오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새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며 "축산 시세 상승과 구조조정에 따른 양돈 부문과 가금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Buy0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돈가 상승에 따른 생물자원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수입육 원가 부담은 캔햄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으로 올해 중국의 돼지 생산은 약 20%, 글로벌 돼지고기는 4.1% 감소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40.9% 증가해 글로벌 전체 수입량에서 중국향의 비중이 2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7.2%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아 증가폭이 1.5%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어 "가정간편식(HMR) 산업 성장과 유통 채널들의 취급 증가로 인해 수입육의 수요가 상승하는 가운데 물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경우, 돼지고기 소비가 다른 육류로 전이돼 전반적인 축산업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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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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