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CTV 카메라를 이용해 행동을 분석하고 자동 인식 및 처리하는 지능형 CCTV 사업에 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3일 국민 안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CCTV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주도하고 있는 '5G+' 전략의 10대 핵심산업에 포함됐다.
2018년 처음 시행된 지능형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CCTV 기술 보유 기업과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공모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사회안전, 범죄예방 등 3가지 분야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구도심 안전 및 범죄 예방 등 사회안전분야에서 3개 시범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이노트리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해 공항 내 보안구역 근처를 배회하거나 침입하는 이상 행위를 감지하고 고객 동선을 파악해 혼잡도를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수원시가 쿠도커뮤니케이션과,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이 지오비전과 함께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총 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에는 지능형 CCTV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탐률 개선 및 현장 중심 운영기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