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3골차 이상으로 아약스 꺾어야 챔스 결승 진출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05:07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05: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희박해졌다.

토트넘은 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0대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지만 전반전서 골을 넣지는 못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아약스 마티스 데 리트의 골.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압박축구를 구사한 아약스는 전반 4분만에 마티스 데 리트가 머리를 갖다돼 대각선 방향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요리스가 지킨 골망을 흔들었다. 2분후 손흥민이 상대 진영으로 돌파,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았다. 이후 전반23분 손흥민은 델리 알 리가 건네 준 공을 박스에서 슈팅했으나 이번엔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아약스는 전반35분 지예흐의 강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대 오른쪽을 뚫었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토트넘은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리버풀과 결승전서 맞붙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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