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자전거‧캠핑족에게 '딱'... 볼보 V60크로스컨트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넓은 트렁크 공간과 공간 활용성 인상적
왜건에 대한 편견을 확실하게 깨줄 크로스컨트리

[하남(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2017년 대형 왜건 V90크로스컨트리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번에는 중형 왜건 V60크로스컨트리를 내놓았다.

출시한 지 2개월 지난 이 모델은 레저족 4인 가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간 V60크로스컨트리를 시승하면서 레저용 그리고 패밀리카로 적합한지 이 차를 꼼꼼히 살펴봤다.

◆ 보는 사람마다 묻는다 “이 차 뭐에요?”

왜건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가 아니다. ‘왜건과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한 몫 했다. 왜건의 장점을 꼽는다면, 중형 SUV 이상의 적재 공간을 가지면서도 차체가 낮은 세단의 감각으로 운전할 수 있다는 것.

그 이색적인 외관 탓인지 시승하면서 중간 중간 주차했을 때 “이 차 뭐에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직 모델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특별한 차를 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V60크로스컨트리.[사진=전민준 기자]


◆ 자전거 마니아를 만족시키다

이탈리아 자전거 의류 브랜드 닷아웃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J씨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자전거를 타는 마니아다. 그에게 자전거 라이딩을 같이 할 것을 부탁했다. V60크로스컨트리의 뒤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자전거를 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J씨가 말했다. “트렁크가 길고 넓어서 좋아요. 그리고 짐칸 활용도를 높이는 편의사양도 신기하네요”

그 말처럼 V60크로스컨트리의 트렁크 바닥은 평평하고 패널을 접어 장바구니와 가방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캠핑을 가거나 마트에서 쇼핑할 때 유용하게 쓸 만 했다. 도심과 레저 영역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선택이다.

V60크로스컨트리는 2875㎜의 축거를 가지고 있다. 볼보 라인업 중 두 번째로 긴 것이다.

축거를 길게 한 것은 2열 거주성을 높임과 동시에 2열을 접었을 때 수용 공간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기본 529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1441리터로 두 배 이상 넓어진다. 예컨대 최근 유행하는 차박. 즉 차에서 하루 밤을 보낼 만큼의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다는 얘기다.

캠핑을 좋아하는 또 다른 자전거 마니아 L씨와 원주 치악산 근처에서 실제 차박을 했다. 키가 173cm인 우리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간단한 맥주와 치킨도 먹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면서 누운 채 편안하게 잠드는 데 성공했다.

V60크로스컨트리.[사진=전민준 기자]

◆ 탄탄한 기본기에 감탄

V60크로스컨트리는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보인다.

승차감은 스티어링 휠에서부터 오는 부드러움이 주행성능으로 이어졌다. 충격완화장치(서스펜션)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부드럽게 진동을 잡아냈다. 곡선 구간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청계산 자락의 달래내 고개 곡선구간을 달렸을 때 뒷바퀴로 적정량의 힘을 흘리면서 부드럽게 곡선구간을 빠져나갔다. 긴 차체는 고속 안정감을 높이면서 부드럽게 속도를 올려갔다.

V60크로스컨트리와 함께 한 시간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나와 자전거를 싣고, 밤 하늘 별을 보면서 차 안에서 잘 때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탄탄한 주행 질감으로 운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다. ‘왜건을 타본 사람은 또 왜건을 타게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됐다.

V60크로스컨트리.[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