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단말기에 주문기능 추가 탑재...국내는 물론 해외 주식도 가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스콤이 기관투자가와 전문투자자를 위한 종합 금융정보단말서비스 ‘체크 엑스퍼트플러스(CHECK Expert Plus)'에 주문기능이 탑재된 ‘체크 H-포스(CHECK H-FOS)'를 출시했다.
코스콤 사옥. [사진=코스콤] |
지금까지 기관투자가 및 전문투자자들은 다량의 주문을 넣기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주식 주문기능(OMS·Order Management System)을 ‘CHECK H-FOS'에 도입하면서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CHECK H-FOS는 해외 주식도 주문할 수 있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려는 시장 수요에 맞춰 채권과 파생상품 등에 대한 체결 및 결제, 시뮬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펀드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펀드상품을 준비 중인 신생 전문사모운용사 및 소규모 자산운용사들을 위한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코스콤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혁신 핀테크 기업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김학구 코스콤 정보사업단장은 “시장을 이끄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핀테크 일자리를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