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10주기 추도식...부시·문희상·이낙연·이해찬 등 대거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4:06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17:15

노무현재단 "추도사·환담 등 부시 측 제안 기다리는 중"
문희상 의장·이낙연 총리·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참석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진 노무현재단 대통령기념사업본부장은 14일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참석이 확정됐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부시 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 차 한국을 방문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따로 우리 측에서 초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준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23 leehs@newspim.com

권양숙 여사와의 환담이나 추도사 낭독 등 부시 전 대통령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부시 대통령 측에서 제안이 들어온 것이 없어 지금은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제안이 온다면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추도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외에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도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현재단은 지난주 여야 국회의원과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초청장을 돌렸다. 아직까지 노무현재단에 공식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민주평화당, 정의당 주요 인사들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친노(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지자체장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보통 추도식 직전에 참석하겠다고 알려온 인사들이 많았다”며 "야당 의원들도 개별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혀오고는 했다"고 말했다.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행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인 5월 23일 열리는 10주기 추도식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시민문화제 형태로 열린다. 11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 광주, 18일 서울, 19일 부산 등 4개 권역별로 시민문화제가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시민 문화제에는 방송인 김어준씨 사회로 유시민 이사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문화제가 진행된다. 배우 권해효씨 사회로 가수 이은미·조관우·말로·알리·육중완밴드·데이브레이크가 각각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