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DB손보, 인슈어테크 선도...4차 산업시대 준비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06:49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7:07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DB손해보험이 핀테크와 모바일을 추축으로 4차 산업시대에 기술인 인슈어테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사진=DB손해보험]

24일 DB손보는 지난 2017년 1월 전문조직 구성 후 현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15명의 전문가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고객경험 혁신,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4대 중점영역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대응하고,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및 서비스 발굴, 보험업무 프로세스 개선, 고객가치 혁신 등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챗봇 서비스’ 도입, 모바일 보험증권 특허권 획득, 생체인증을 통한 보험가입 등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2016년 업계최초로 운전자습관연계보험(Smart-UBI 안전운전특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차량에 부착된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운행속도와 급출발, 급제동 등의 정보를 수집해 안전운전을 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핀테크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었다.

소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게 했으며, 현재까지 60만명이 넘게 가입하고 있으며, 매달 3만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작년 초 데일리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카카오, 레이니스트 등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인슈어테크 우수 기업 발굴·육성, 그리고 사업화가 이뤄지는 아카데미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보맵과는 인공지능(AI)와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등을 연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인슈어테크 기업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은 더 확대할 방침이다.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대외 사업뿐만 아니라 대내 프로세스 혁신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구축을 통해 완전판매모니터링 등에 대한 업무자동화를 진행 중에 있으며, 챗봇 고도화를 통한 고객신뢰 기반의 서비스 확대 및 데이트 분석을 통한 손해율/ 유지율 등 예측역량 고도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추가 지정된 “AI 인슈어런스 로보텔러’를 통해 2020년부터는 암, 운전자 보험 등을 업계최초로 24시간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을 활용한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고객 이용 편의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IT기술을 이용한 보상업무 혁신 등 인슈어테크를 더욱 고도화해 업무 전반을 혁신하고 빠르게 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