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대상이 한국미니스톱 주식 10만6000주 전량을 일본 이온그룹에 매각한다.
대상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미니스톱 주식을 한국미니스톱 모회사인 이온그룹에 매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은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분의 20%를 전량 매도한다. 총 매각 대금은 416억12만원이다. 대상 측은 이번 지분 처분에 대해 "자산 수익성을 제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미니스톱 지분 매각으로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면서 재무건전성 회복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대상은 지난 2월 수년 째 적자를 기록해 온 자회사(지분 100%) 대상베스트코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대상 CI. [사진=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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