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편협)가 보건복지부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한편협과 회원 5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는 오는 4일 보건복지부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나비새김’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나비새김’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이다. 한편협 소속 회원사는 각사 편의점의 포스단말기를 활용해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제작한 나비새김 캠페인 영상 홍보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사진=뉴스핌] |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한편협 조윤성 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학대의 발견은 이웃들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노인보호사업 홍보가 오늘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함으로써 발굴이 어려운 가정 내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은 "편의점은 지역 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편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테이션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공공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나비새김’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협 소속 5개 회원사는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과 중앙계단에서 열리는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에 후원사로 참여해 캠페인 부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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