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 U-care센터, 동해 시니어클럽, 남부 공동육아 나눔터 등 3개의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복지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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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동해시청] |
동해시 단봉동 2번지 일원 부지 2184㎡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시비 18억원 등 총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성토작업 및 공사 추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상반기 중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하는 ‘동해시 U-care센터’는 만 65세 이상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원격 제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50여명의 종사자들이 (구) 동해종합사회복지관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다.
천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해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직원 20명이 사업 참여자 31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남부 공동육아 나눔터’는 아동의 보호자가 육아 정보를 배우고 이웃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동해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을 일부 임차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동해시 복지시설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동에서부터 어르신까지 한 건물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