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1위 탈환…황교안 첫 하락세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09:48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이낙연·황교안·이재명 순
황교안 20.0%…작년 11월 조사 이래 첫 하락
범진보·여권 vs 범보수·야권 격차 10%p 이상 벌어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선호도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총리는 21.2%(전월 대비 ▲0.4%p)로 집계됐다. 이 총리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자료=리얼미터]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던 황 대표는 2위로 내려앉았다. 황 대표 선호도는 20.0%(▼2.4%p)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8%p 내린 9.3%로 다시 한 자릿 수로 떨어졌으나 3위를 유지했고, 김경수 경남지사가 6.2%(▲1.4%p)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홍 전 대표 지지율은 5.8%(▲1.3%p)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개월 내림세를 멈추고 처음 반등했다. 전월보다 0.6%p 오른 5.3% 선호도를 기록, 5% 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각각 4.9%, 4.4% 지지율로 7, 8위를 기록했다. 심 의원 선호도는 0.6%p 오른 반면, 유 전 대표 선호도는 0.9%p 내렸다. 

이외에도 김부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4.3%(▼0.4%p)를 기록했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월과 동일한 3.2%로 집계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3.1%(▲0.1%p), 2.5%(▼0.4%p)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없음’은 7.7%(▲1.1%p), ‘모름·무응답’은 2.1%(▼0.6%p)로 집계됐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들의 선호도 합계는 소폭 상승하며 다시 50%선을 넘어섰다. 반면 범보수·야권(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30%대로 하락하며, 양 진영의 격차는 10%p 이상(8.1%p→12.2%p)으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