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설정 후 2년4개월 만에 성과
올해 상반기 수익률 8.79%...6월에만 291억 유입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은퇴시점에 안정된 고정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로고=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은퇴시점을 타겟으로 하는 TDF(Target Date Fund)와 달리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펀드에 투자하며 유형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에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등으로 구분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꾸준한 인컴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높은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017년 3월13일 설정 이후 12.3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서만 8.79%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7월2일 기준) 이를 바탕으로 6월에만 설정액이 291억원 증가하는 등 자금 유입 속도도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해당 상품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에서 모두 수탁액 1위에 올라 있으며 전체 운용 규모는 6조5000억원에 달한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 출시 이후 총 10개의 TDF 라인업에서 설정액 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 20%를 상회하며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로 분류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일찌감치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하는 종합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