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정확대 실적평가’서 인센티브 2억원도 확보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예산집행을 모니터링하며 당초 목표액 2조4727억원을 초과한 2조6175억원(105.85%)을 집행해 특·광역시 2위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한 결과, 일자리사업은 당초 목표인 6014억원의 125.5%인 7547억원을 집행해 전국 최고 집행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가 올해 23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 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 대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 생활SOC 기반 확충, 미래형 신산업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생활안정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집행한 결과다.
박상백 시 예산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