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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달빛공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20일 무료공연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6:17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풍류달빛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동구 의재로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풍류달빛공연에서는 만능국악인 남상일 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씨는 201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 부문),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국악인이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전통문화관, 풍류달빛공연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공연은 세상을 풍자하는 노랫말과 경쾌한 장단의 ‘장타령’을 시작으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해 화제가 된 조용필의 ‘허공’,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민요연곡’, ‘사철가’,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흥타령’, ‘홀로아리랑’, ‘아리랑연곡’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사회는 국악인 김나니 씨가 맡는다. 김씨는 2014년 제7회 추담전국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별주부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방송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재주꾼이다.

전통문화관은 이번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관 야간개장-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라는 주제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 등(燈)·부채·옹기·백자·분경·공예품의 설치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통부채 만들기와 전통차 마시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앞으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2회(9월21일, 10월12일) 열릴 예정이며,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과 관객람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풍류달빛공연을 보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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