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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마스터' vs 쫓기는 '비자', 치열한 '점유율 1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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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 격차 2017년 4%에서 지난해 0.6% 좁혀져
비자, 2017년 수수료율 인상후 마스터 '반사이익'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국제브랜드 카드사인 비자(Visa)·마스터(Mater)카드간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마스터카드가 상당기간 독주해온 비자카드를 제치고 올라오려는 상황으로, 최근 개별 카드사와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통해 양사의 점유율 경쟁이 한창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카드를 제외한 신한·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6개 전업계 카드사가 발급한 1년 내 사용 실적이 있는 신용카드 중 국제브랜드 비중은 마스터카드가 23.3%로 비자카드(23.9%)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2017년 비자카드(24.0%)와 마스터카드(20.0%)의 격차가 4%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처럼 격차가 좁혀진 데는 이유가 있다. 비자카드가 2017년 1월 1일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1.0%에서 1.1%포인트 올린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결제 수수료는 카드 회원이 해외서 결제할 때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다. 국내 카드사들은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반면 마스터카드는 당분간 수수료율 인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심정적으로는 수수료율을 인상한 비자카드보다 향후 인상 계획이 없는 마스터카드 발급량을 늘리는 것이 맞지만 최근 비자카드가 공격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아직은 비등비등한 상태"라며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대한 고객 선호도도 있어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야겠지만 카드사 입장에선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올해 신상품을 출시한 국내 카드사의 비자·마스터카드 발급 비중을 살펴보면 16종의 신상품(중복 허용) 중 마스터카드는 총 8종, 비자카드는 6종이다. 현재 비자·마스터카드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개별 카드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들은 카드사가 출시하는 신상품에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을 분담하거나 특정 카드사의 카드 상품 홍보를 맡은 대신 다른 국제브랜드 카드사의 카드 발급은 제한하는 배타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식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2월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우리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마스터카드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4월17일부터 5월31일까지 카드 신규 발급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대상 카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RP 첫 결제 시 'LoL명품상자세트 5개'를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했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15% 할인, 배송비 미화 15달러 할인 쿠폰 제공 및 인천공항 라운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기간 내 235 온라인쇼핑몰에서 마스터카드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자카드 공세도 만만찮다. 비자카드는 5월경 마스터카드의 홍보 담당 직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비자카드 관계자는 "경쟁사 간 이직은 늘상 있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치겠다는 전략 아니겠냐"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부터 비자카드와 함께 일본 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한 비자카드로 결제 시 3~8%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비자카드로 해외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결제 이상 결제하고 응모하는 경우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제브랜드 카드사는 B2B 영업으로 카드사가 고객사"라며 "80~90%의 프로모션 비용을 분담하는 대신 경쟁사의 카드는 발주를 넣지 않는 방법으로 자사 브랜드 카드 발급량을 늘리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전략상의 이유로 해외브랜드 카드사별 비중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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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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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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