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지휘관 성과전략회의에서 혁신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협업을 통한 국민체감 안전한 바다 만들기’일환으로 국민 참여 확대 등 인프라 확충, 지자체와 협업 활성화를 통한 해양안전문화 확산 기반 마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업무 성과로는 동해시와 ‘서프안전수칙 영상’을 제작해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확산하였고 ‘스마트 도시안전망(CCTV) 영상 시스템’을 공유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

또 강릉항 해양오염 발생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공동대응팀을 운영해 신속한 유류이적, 에어벤트 및 파공부 봉쇄 조치 등 유출유 확산을 방지했다.

아울러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가톨릭관동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조종사 교육 과정을 통해 드론조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조역량을 강화했다.

동해해경은 향후 강릉시와 안전관리용 CCTV를 설치해 해변 실시간 영상감시로 효과적 상황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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