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승승장구' 코스닥 스팩상장 2호 성공한 이안로드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4:23

공모·사모투자 중개 플랫폼 기업 '이안로드'
지난 15일 총 규모 72억원 '이베스트이안스팩1호' 코스닥 스팩 상장 성공
권대욱 대표 "중소기업은 투자받고, 투자자는 수익 실현하고"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공모·사모투자 중개 플랫폼 기업 '이안로드'가 두번째 코스닥 스팩 상장을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이안로드는 총 규모 72억원의 스팩인 '이베스트이안스팩1호'의 코스닥 스팩 상장에 성공했다. '이베스트이안스팩1호'는 지난 4월 이안로드가 발기(초기)투자했으며, 지난 2~3일에 진행한 일반공모에서 청약경쟁률 1430: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안로드는 지난 2018년 12월에도 '골든브릿지 이안5호(現 상상인이안1호)'를 코스닥 스팩상장 시키는 등 코스닥 스팩상장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6월 이안로드가 발기 투자한 '상상인이안2호'는 오는 8월에 일반 공모일정과 코스닥 스팩상장 일정이 잡혀있다.

이안로드는 지난 2016년 12월 20일 금융위원회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라이센스를 취득해 총 14개 크라우드 펀딩회사 가운데 국내 최초 코넥스 특례상장 1호 기업을 만든 실적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에도 3개 기업의 코넥스 특례상장 청구를 가능하도록 펀딩을 성공시킨 회사다.

이안로드가 보유중인 플랫폼은 '아그래 투자플랫폼', '아그래KPX' 등이 있다. 아그래 투자플랫폼은 비상장회사의 투자중개를 신주로 하고 투자방식은 공모나 사모로 투자중개해주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다.

또한 '아그래KPX'는 100개 나라의 언어를 자동번역해 영어로 상품을 등록하면 다른 100개 나라에서는 자기나라 언어로 상품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지 30개 나라에 퍼져있는 이안로드 지사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보고 오프라인에서 지사들이 현지화하는 수출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대욱 이안로드 대표는 투자로드맵에 대해 비상장회사(중소기업)와의 상생형 투자모델을 강조했다.

그는 "이안로드는 비상장회사는 투자받고 상장해서 웃고, 투자자는 수익 실현해서 웃는 투자 전략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이안로드의 목표"라고 말했다.

권대욱 이안로드 대표 [사진=이안로드]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