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우디컵 우승을 이끈 손흥민이 인터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골 사냥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4일 밤 11시5분 홈 경기장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볼을 다투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ICC 맨유전에선 헤딩으로 모우라의 동점 골을 도운 손흥민(27)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손흥민의 활약 등에 힘입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아우디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ICC에서는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해리 케인 등과 마지막으로 합을 맞춰볼 기회이기도 하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0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지난 번 퇴장 징계로 인해 1, 2, 3라운드에 결장한다. 손흥민은 26일 뉴캐슬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혹사논란’에 손흥민에게는 ‘반가운 휴식’이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1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8~2019 시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최다 경기(78경기) 출전과 함께 최장 거리(11만㎞)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53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EPL 31경기·리그컵 4경기·FA컵 1경기·구단 친선전 5경기)에 출장했고, 축구 대표팀에도 25경기에 출전했다. 소속팀 토트넘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 때문에 이동한 거리는 총 11만60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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