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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시부노,도쿄올림픽 메달판도 변수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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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우승 덕분에 세계랭킹 14위로 치솟아…하타오카와 함께 日 대표 선발 유력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은 한국 선수들 몫’이라는 말 신중하게 해야할 듯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딱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한국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현재의 전력으로 보나, 외국 데이타업체의 예측으로 보나 한국을 빼놓고 금메달을 얘기할 수 없다.

그런데 변수가 나타났다. 바로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21)다. 시부노는 지난주 열린 미국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일본 밖의 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해 ‘깜짝 우승’했다고는 하나, 그의 이력을 보면 예사롭지 않다.

시부노 히나코가 지난 7월7일 JLPGA투어 시세이도 아네사 레이디스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거둔 후 우승컵을 들고 웃고 있다. 그로부터 한 달도 채 안돼 그는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부상했다. [사진=JLPGA 홈페이지]

시부노는 지난해까지 일본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JLPGA투어로 진입했다. ‘루키’이면서도 그는 지난 5월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과 7월 시세이도 아네사 레이디스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살롱파스컵은 신지애, 김하늘, 렉시 톰슨, 전인지, 안선주 등 역대 챔피언의 면면에서 보듯 JLPGA투어의 메이저대회다. 올해 그는 JLPGA투어 첫 승을 간절히 바라던 배선우를 1타차로 제치고 첫 승을 올렸다. 그 덕분에 JLPGA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1위 신지애와는 약 1300만엔 차이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브리티시오픈 전인 지난주 그의 세계랭킹은 46위였다. 그래도 그를 주목한 사람은 없었다. 그 자신도 “브리티시오픈에서 커트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브리티시오픈 첫날 2위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무명 선수의 반짝 돌풍’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많았다. 2라운드에서도 2위를 유지하고,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오르자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중압감에 스스로 무너지겠지’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4라운드 3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주춤하자 이런 예측이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시부노는 예상을 비웃듯이 다시 일어섰고,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으며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72번째 홀에서 나온 공격적인 퍼트, 1타차 승부를 결정지은 버디는 오랫동안 각인될만하다.
그는 2014년 김효주(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선수가 됐다. 흔치 않은 일이다.

그리고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그는 22계단이나 점프, 14위에 자리잡았다. 일본 선수로는 하타오카 나사(랭킹 1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주까지 줄곧 일본선수 랭킹 2위를 달렸던 스즈키 아이(29위)를 멀찍이 제쳤다. 스즈키는 최근 2년동안 랭킹 20∼30위권에 머무르며 JLPGA투어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좀처럼 그 앞으로 치고나가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골프종목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간다. 4명이 나가려면 내년 6월29일 기준 세계랭킹 15위안에 적어도 4명이 들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도 3명이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 이외의 나라는 최대 2명이 나갈 수 있다. 개최국 일본도 지금 추세라면 2명이 나갈 가능성이 크다. 바로 하타오카와 시부노다.

내년 올림픽은 7월24일∼8월9일 열린다. 여자골프는 막바지인 8월5∼8일 도쿄 인근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에서 치러진다.

시부노가 혜성처럼 등장하기 전에도 한국선수들의 금메달 가도에 가장 큰 걸림돌은 하타오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일본 대표에 시부노라는 또한명의 복병이 등장한 것이다.

하타오카가 두둑한 뱃심으로 묵직한 골프를 한다면, 시부노는 항상 웃는 얼굴로 툭툭 치는 골프를 한다. 외신에서는 “시부노의 장점 중 하나는 플레이 속도가 빠른 것이다”고 적었다. 시부노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예전부터 품어온 큰 꿈이었다”고 말했다. 신예답지 않은 기량에, 타고난 운동 감각(시부노의 부모는 모두 육상 선수 출신), 홈코스의 이점까지 감안한다면 그의 부상(浮上)은 메달 판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골프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은 신중히 해야 할 듯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8월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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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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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진영                        9.38
2     박성현                        8.71
3     렉시 톰슨(미)               6.79
4     이민지(호)                   6.45
5     아리야 쭈타누깐(태)       6.25
6     박인비                        6.15
7     이정은6                      5.87
8     브룩 헨더슨(캐)            5.81
9     넬리 코다(미)               5.69
10    하타오카 나사(일)         5.51
11    김세영                        5.24
12    유소연                        5.01
13    카를로타 시간다(스)      4.96
14    시부노 히나코(일)        4.92
15    대니엘 강(미)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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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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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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