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왕실장 김수현' TK로 보내는 이해찬…"靑 출신들 긴장하라는 의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총선서 TK, 한국·바른미래·공화당 분열 가능성
작년 구미서 승리했듯 與 "TK도 해볼 만하다" 분위기
靑 출신 후보들 향해 이 대표가 각오 요구했단 해석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년 총선에서 불모지인 대구·경북(TK)에 전략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명망있는 인사를 내세워 문재인 정부의 동진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청와대 출신 30여명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이런 결정은 이들에게 긴장감을 불러넣겠다는 '시그널(신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컨대 청와대 출신들이 민주당 텃밭에서 무혈입성하는 것이 아닌 전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5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yooksa@newspim.com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수현 전 실장을 TK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을 역임하며 부동산 정책을 입안했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발탁돼 1기 청와대에서 사회수석을 맡으며 역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조이기'를 진두지휘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실패'라는 평가가 우세함에도 불구, 김 전 실장을 발탁해 재차 기회를 준 것은 그 만큼 문 대통령이 그의 정책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의 신임대로 김 전 실장은 2018년 8.2대책, 지난해 9.13대책을 통해 서울 부동산 안정화를 꾀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leehs@newspim.com

김 전 실장은 구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경북고를 졸업했다. 또한 '왕실장'으로 불릴 만큼 문재인 정부 실세로 꼽힌다.

이런 그를 TK에 출마시킨 것을 두고 정치컨설팅그룹 민의 박성민 대표는 "이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구미 시장이 보수 분열로 당선됐고 경산·영천의 경우에도 신도시로 변해 젊은 사람이 많이 산다"며 "보수가 분열한다는 전제에서 민주당이 괜찮은 후보, 즉 명망있는 후보를 내면 TK도 해볼 만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K에 김 전 실장이 출마한다는 것은 본인과 민주당 모두에 상당한 도전이다. 바꿔 말하면 당의 인적 쇄신을 천명한 의미라는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룰이 일찍 확정되고 전략공천 없다고 발표하니 새 인물에 대한 영입이 부족하고 혁신공천이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전국 선거판에 혁신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공천권을 쥐고 있는 이 대표가 청와대 출신들에게 일정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도 있다.

내년 총선에 출마를 원하는 청와대 출신이 30명에 이르는데 이 중 일부는 비문(非文) 인사가 선점한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청와대 스펙'을 내걸고 무혈입성에 성공한 이들이 상당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와대 출신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언제든지 (험지에) 불려나갈 각오를 하라는 의미 같다"고 해석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