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FC가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이번 시즌 수원 상대 첫 승에 도전한다.
강원FC 선수들이 전북전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강원FC] |
강원FC는 17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잡고 재도약을 노린다.
최근 5경기 동안 2승 2무 1패로 8점의 승점을 챙긴 강원FC는 홈에서 수원을 상대한다. 강원FC는 ‘안방불패’로 불리며 홈 5경기(4승 1무) 동안 팬들 앞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어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분위기는 강원FC의 우위다. 강원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챙긴 반면 수원은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강원FC는 조재완과 김지현을 앞세워 수원을 공략한다. 조재완은 지난 6월 23일 대역전극 포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매 홈경기마다 득점을 하며 팀 내 최고 득점자 김지현을 따라잡았다.
‘영플레이어상’ 유력한 후보로 꼽힌 김지현도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라인 못지않게 막강한 수비라인으로 수원의 창을 막는다. 골 넣는 수비수 신광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해 주전으로 자리 잡은 나카자토, 윤석영-김오규 센터백 듀오가 타가트를 상대한다.지난 서울전 부상에서 복귀한 정승용까지 합세해 골문을 봉쇄한다.
한편 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선 ‘춘천 워터월드’가 진행된다.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하프타임엔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55인치 TV, 무선 청소기, 제습기, 사인 유니폼, 사인볼 등이 주어진다. 또한, K리그 콘텐츠 홍보대사인 BJ 강은비가 홈경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 관중에겐 선캡, 부채, 쿨스카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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