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성민 인턴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R&D 정책방향 및 연구성과물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강선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팀장은 "모든 부분의 국산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연구 성공률은 98%지만 세상을 바꿀 만한 과학 기술이 없다"며 "단기 성과에만 치중된 R&D 패러독스를 어떻게 극복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 중심의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경제·사회에 임팩트를 가져올 수 있는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구자 중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밀하게 만들고, 출연연과 공공연구기관도 유행하는 연구에만 집중하지 말고 혁신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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