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의조와 권창훈이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26)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부르고뉴주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디종전에서 선발 출전, 유럽 무대 1호골을 써내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트린 황의조. [사진= 보르도] |
지난 11일 앙제, 18일 몽펠리에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이날도 원톱 공격수로 나서 이른 시간에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전반 11분 사무엘 칼루가 넘겨준 볼을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들어 보르도는 후반2분만에 베니토의 골로 추가 득점했다. 이후 황의조는 후반26분 조시 마자와 교체됐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승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권창훈도 데뷔골을 터트렸다.
권창훈(25)은 2019~20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전에서 교체투입돼 5분만에 골을 뽑아냈다.
이날 권창훈은 팀이 2대1로 앞선 후반40분 브랜던 보렐로와 교체 투입됐다. 권창훈은 후반45분 루카스 횔러가 넘겨준 볼을 왼발로 슈팅, 팀의 3대1 승리를 도왔다.
권창훈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개막후 2연승을 내달렸다.
분데스리가의 권창훈도 1호골을 터트렸다. [사진= 프라이부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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