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 5일 ‘나의 조국, 그리고 가을’ 연주회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5:51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5:51

오후 7시 30분 전남대 민주마루…박인욱 교수 지휘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 박인욱 교수(음악학과)가 이끄는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열린다.

‘나의 조국, 그리고 가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조국에 대한 애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민족주의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 연주회 포스터 [사진=전남대학교]

유려한 선율로 몰다우 강의 도도한 물줄기를 그린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장중한 매력을 지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제 2악장, 최성한의 ‘아리랑 환상곡’과 한경진(전남대 교수)의 관현악곡 ‘오래된 노래(Nostalgic melody)’가 초연된다.

또한 한국가곡 ‘연’, ‘마중’을 비롯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을 테너 윤병길(전남대 교수), 바리톤 공병우(전남대 교수), 소프라노 윤현정,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이 노래하며,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룻을 위한 협주곡을 플룻 변성호(광신대 교수)와 하종수가 협연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광주의 음악적 역량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된 ‘카메라타전남’은 고전주의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고급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광주·전남 시립예술단과의 협업과 현장실습교육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과 젊은 연주자들에게 꾸준한 연주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카메라타 전남은 2018년 8월 제2회 정기 연주회 개최를 비롯해 ‘2019 대구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초청되었으며, 영·호남 지역에서의 정기적인 연주 개최와 단원, 협연자의 영·호남 공동 영입을 통한 예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라온 공연예술기획(010-3377-6906)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