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재정포럼] "20년 내 일자리 46%가 위험…재교육 활성화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 고위험군…32%는 변화 겪을 것"
"직업훈련, 정부보다 민간이 주도해야"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20년 내 로봇이 전체 일자리의 14%를 대체하고 32%는 큰 변화를 겪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들고 서비스업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는 '제8차 국제 재정포럼(5~6일)' 이튿날 세션이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이 개최한 이 포럼은 플랫폼 시대에서 각국 정부가 재정 혁신을 위해 취해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스테인 브루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이코노미스트가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제 재정포럼' 2일차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9.09.06. [사진=한국개발연구원]

발표자로 나선 스테인 브루커 OECD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기술 발전으로 자동화되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체될 위험성이 높은 일자리가 전체 14%에 해당하며 32%는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조업에서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브루커는 "그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는 많은 국가가 있었다"면서 "짧은 기간 제조업은 20% 줄어들었는데 그에 비해 서비스업 고용은 27%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희소식은 몇몇 직종들은 없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고용률이 줄어들기보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라지는 직종도 있지만 기술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업무와 직종이 생겨났다"며 "소셜미디어 매니저, 인공지능 과학자 등은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없어진다면 동일한 업종·직종을 찾아보기보다 새로운 직종을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서 그는 저숙련 근로자들이 자동화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도움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6일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제 재정포럼' 2일차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9.09.06. [사진=한국개발연구원]

이날 세션에서는 변화하는 기술에 적응하려면 직업훈련을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오계택 노동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지금 공대생들이 들어와서 배우는 교육과정이 4학년이 되면 이미 구 버전이 된다"며 "그만큼 변화속도가 빠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주도하기에는 민간만큼 대응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정부는 내용전문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 실장은 "영국과 호주, 독일 등 많은 국가도 정부는 혁신을 전문으로 하고 민간은 내용을 전문으로 한다"며 민간을 활용해 직업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의 재교육에 대한 재정 투입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박윤수 숙명여대 교수는 "교육 재정이 점차적으로 성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재구조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교육재정은 연간 75조원이 되는데 이 중 85%는 초중등교육에 의무적으로 할당된다"며 "성인 재교육과 재훈련이 중요한 상황인데도 여전히 교육재정의 기본틀은 초중등 교육 위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재정의 칸막이를 떼고 교육재정도 점차적으로 성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재구조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