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母와 전화 통화…"건강하게 집에 가게 할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2일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GOP 부대를 찾아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에 전념하는 장병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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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2일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사진=국방부] |
정 장관은 그러면서 "평상시 철통같은 경계작전과 강도 높은 교육훈련만이 우리 군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며 "'힘을 통한 평화'를 이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우리 군을 믿고 안심하실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이날 점심식사를 같이 하던 송유성(22) 병장의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아드님이 든든하게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며 "전역이 한 달 남짓 남은 송 병장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지난 달 10일 개방된 'DMZ 평화의 길'을 방문해 철거 감시초소(GP)와 탐방로를 돌아보고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