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박영선 "소상공인 온라인‧스마트폰 교육 집중 제공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4:34

최승재 "소상공인이 中企 성장 토대 만들어져"
한성숙 "소상공인과의 상생, 네이버도 함께 성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이 처한 힘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니, 구매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가는 데 그걸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또, 온라인 다음 단계인 스마트상점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소상공인 중점 사업으로 온라인화와 스마트화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관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온라인과 스마트폰 중심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9월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관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9.19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이날 개관식은 지난 5월 중기부와 네이버, 소상공인 연합회가 체결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의 실천과제로 추진됐으며,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고용의 26%로, OECD 평균 15%보다 굉장히 높다"며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따른 구조조정이 제조업은 마무리 단계라면, 자영업은 이제 시작단계로 보이므로 중기부가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개관을 통해 소상공인이 힘든 위기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과 상생하고 협업해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분위기 만들고, 직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작은 가게지만 실력 갖춘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상당히 의미 있다"며 "소상공인이 자상한 기업을 통해 발전해 좋은 기업의 표본이 된다면, 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거로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만큼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이 정책의 근본적인 부분을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9월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관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9.09.19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능력 좋아지면 전체적인 온라인 사업 구조가 좋아져 네이버도 튼튼해질 거로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소상공인들이 잘 돼야 네이버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와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도록 네이버 툴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 후에는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주축인 '네이버 프로젝트 꽃'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소상공인에게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9월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관식'에서 (왼쪽부터)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서로 다른 색의 모래를 한 곳에 섞는 '샌드 세러모니'를 하고 있다. 2019.09.19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추 리더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제조업 중심의 메이커스가 주요 사업인데, 자체 제작 사업자를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한다"며 "종로에서는 사업자들이 디지털 전환이 안 되는 사례가 많아 스튜디오 사용 등을 교육하면서 구체적인 부분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