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황동간, 사무국장 정정규, 감독 최청일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단장과 사무국장을 위촉하고 사무국 구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사진 가운데)는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황동간 단장(사진 왼쪽)과 정정규 사무국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청]2019.9.19 |
단장으로 위촉된 황동간씨는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도민축구 프로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사무국장으로 위촉된 정정규는 농협축구단 선수와 진주시체육회 사무차장, 진주시축구협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감독으로 선발된 최청일씨는 일화, 현대, 전남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진주중학교, 울산현대중·고등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사무국직원 3명도 선발되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장과 사무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인재육성과 축구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잘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동간 단장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축구단 창단을 위한 전문가 용역,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 운영, 이사회와 사무국 구성 등의 과정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사무국설치와 선수선발, 연고지 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