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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이사국 7연임 노린다....국토부, 김현미 단장 등 민·관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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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서 총회...2001년 이후 연속 선임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대표단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로 향한다. 한국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이사국에 선임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CAO 제40차 총회가 열린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UN산하의 전문기구다. ICAO 이사국 선거는 다음달 1일이다.

[자료=국토교통부]

ICAO 이사국은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 3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국제표준 및 주요 항공정책 방향 등을 설정하는 민간항공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

ICAO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제주남단 항공회랑 이슈 등의 항공분쟁에도 관여하는 핵심 기구다. 국익을 위해 이사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3일 국토교통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국적 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대표단을 파견한다.

대표단은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이사국 선거 지지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수석대표인 김현미 장관은 버나드 알리우 이사회 의장과 팡 리우 사무총장 등 ICAO 주요 인사들과 만난다. 김현미 장관은 ICAO의 'No Country Left Behind(NCLB)'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역할을 강조해 이사국 7연임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NCLB는 193개 ICAO 회원국 모두의 ICAO 국제표준권고안 이행을 지원해 보다 안전한 항공운송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모든 회원국들이 누리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또 국토부는 ICAO, 아프리카 및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도국 항공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국제민간항공의 건전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국토교통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몬트리올 현지에서 30일 '한국의 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항공산업의 성과를 ICAO 회원국에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7연임은 국제 항공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대로 확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선거 직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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