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동반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9월28일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서 리그 2호 도움을 추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출격에 대비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함께 연습을 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손흥민을 선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매체도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을 이룰 것”이라고 점쳤다.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서 ‘MOM’을 수상하며 토트넘의 승리도 직접 이끌었다. 손흥민이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뮌헨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손흥민이 선발 출격이 유력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는 2일(오전3시50분) 열린다.
‘라리가 데뷔골’ 이강인과 ‘UCL 1R 베스트일레븐’ 황희찬도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경기는 3일(오전 3시50분), 황희찬의 속한 잘츠부르크의 리버풀 원정 경기도 같은 시간에 치러진다.
‘발렌시아의 보물’ 이강인도 주중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아쉽게도 빌바오전에서 결장했지만, 이는 셀라데스 감독의 배려로 보여진다. 연이은 주중과 주말 경기로 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도 “이강인은 이미 셀라데스 감독 구상에 포함된 선수”라 평가했다.
18세 이강인은 지난 9월2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2대1로 앞선 전반39분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 [사진=발렌시아FC] |
▲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일정
10월 2일(수)
01:55 레알마드리드 vs 클럽 브뤼헤
01:55 아탈란타 vs 샤흐타르
04:00 토트넘(손흥민) vs 바이에른 뮌헨
04:00 맨시티 vs D.자그레브
04:00 유벤투스 vs 레버쿠젠
04:00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04:00 갈라타사라이 vs 파리생제르망(PSG)
04:00 즈베즈다 vs 올림피아코스
10월3일(목)
01:55 헹크 vs 나폴리
01:55 슬라비아 프라하 vs 도르트문트
04:00 리버풀 vs 잘츠부르크(황희찬)
04:00 바르셀로나 vs 인터밀란
04:00 릴 vs 첼시
04:00 발렌시아(이강인) vs 아약스
04:00 제니트 vs 벤피카
04:00 RB 라이프치히 vs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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