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개천절 축포를 터트린 황희찬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23)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인도르프와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앞선 후반41분 쐐기골을 작성, 팀의 6대0 승리를 일궜다. 황희찬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 골이다.
황희찬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지난 10월3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 물오른 득점력을 보인 그가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이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황의찬은 ‘유럽 최고 수비수’ 반다이크를 속이고 골을 넣어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의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25분 온게네와 교체, 투입됐다.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전반5분코이타의 선제골, 다카가 전반11분과 전반24분, 후반14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써내 4대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그는 후반41분, 울머에게 공을 건네 받아 왼발로 강하게 슈팅,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올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포함해 11경기에 나서 7골11도움의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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