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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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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4.20포인트(1.10%) 하락한 378.71에 거래됐다. 독일 DAX 지수는 127.23포인트(1.05%) 하락한 1만1970.20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4.73포인트(0.76%) 하락한 7143.15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4.99포인트(1.18%) 내린 5456.62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46.42포인트(1.14%) 하락한 2만1405.73에 마감했다.

오는 10~11일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실무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 타결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날 중국의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 탄압을 비판하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포함, 28개 중국 기업과 기관을 상무부의 거래제한 목록에 올렸다.

또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협상단이 예정된 12일 보다 하루 앞당겨진 11일 워싱턴을 떠날 수 있다"며 "이는 별로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IG그룹의 조슈아 마호니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무역 협상을 이틀 앞두고 협상 결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며 "이것(AI 스타트업의 블랙리스트 지정)은 미국의 전략적이 조치이며 중국의 보복이 잇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1% 넘게 하락했다. 미중 협상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더해 독일 생명공학기업 퀴아젠이 분기 매출 경고와 최고 경영진 사퇴를 발표하면서 21% 하락하면서 지수는 낙폭을 늘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에 따른 파운드화 하락으로 낙폭이 제한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영국이 내놓은 브렉시트 대안을 토대로 한 합의는 "극히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졌다.

독일 DAX 지수는 8월 산업생산이 예상과 다르게 증가했으나 경기 침체 공포를 잠재우지 못하면서 1.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홍콩 증권거래소(HKEX)가 런던증권거래소(LSE) 인수 제안을 철회하면서 LSE가 5.8% 하락했다. 독일 유니퍼는 8.5% 하락했으며 이지젯은 6.7% 내렸다.

이밖에 에어버스는 항공기 수주 증가를 발표하면서 0.4% 상승했으며 노키아와 에릭슨은 각각 0.4%, 0.6% 올랐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0954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92%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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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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