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2주앞으로 다가왔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0월26일부터 이틀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2주앞으로 다가왔다. [사진= 슈퍼레이스] |
시즌 마무리를 앞둔 현재 대회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7차례 펼쳐진 레이스에서 7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는데, 압도적인 점수차로 앞서고 있는 선수가 없어 최종 더블라운드가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77점을 획득한 김재현(볼가스 레이싱)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상위 6명의 결과가 바뀔 수 있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팀)은 올 시즌 우승이 없지만, 5라운드와 7라운드 등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 경쟁구도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꾸준히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선두와는 불과 13점차다.
장현진(서한 GP)은 올 시즌 1,2,3위 트로피를 모두 수집했다. 그는 2라운드 3위, 3라운드 2위, 5라운드 우승으로 상승세를 잡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잠시 주춤해 선두와 10점차로 내려앉았다.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시즌 성적 특징은 예선과 결승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3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예선 1위 보너스 점수를 얻은 후 각각 우승과 3위 성적을 거둔 것이 가장 안정적으로 득점한 경우였다.
슈퍼레이스 최종전서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