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제57회 ‘체육의 날’을 맞이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 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3일에는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마라톤 행사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15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올림픽 공원에서 달리고 쓰레기를 줍는 행사가 진행되는 등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라는 표어 아래 ‘신나는 스포츠’, ‘함께하는 스포츠’, ‘자랑스러운 스포츠’라는 3가지 주제로 여러 행사가 열린다.
문체부가 ‘체육의 날’을 맞아 생활체육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사진= 문체부] |
19일과 20일 양일간 프로축구 K리그 2경기 관람료를 구단 지정좌석에 한해 50% 할인 또는 1+1로 증정하는 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공단 소유 스포츠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 골프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이어진다.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육의 날 당일에 체력 측정에 참여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5일엔 제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해 특수교육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프로축구연맹은 25일과 26일, 도서산간 지역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연다.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과 ‘2019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도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한 경우, 1인당 의료비가 약 36만5000원 고, 건강수명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체육의 날이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체육활동 지원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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