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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 유강리 형산강에서 청다리도요 한쌍이 유유자적 먹이를 찾고 있다. 청다리도요는 도요과 철새로 봄, 가을 우리나라 갯벌이나 강하구 등지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일부는 월동하기도 한다.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지역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시아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월동한다. 쇠청다리도요와 유사하나 크기가 좀더 크다. 갯벌, 강하구, 습지 등지에서 작은 물고기나 연체동물, 갑각류, 곤충류 등을 즐겨 먹는다. 혼자 또는 소수의 무리를 형성하며, 70~80마리씩 큰 무리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2019.10.26.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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