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31)과 밀워키 조시 헤이더(25)가 올해의 구원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27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앞서 채프먼과 헤이더에게 각각 마리아노 리베라상과 트레버 호프먼상을 수여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마무리에는 마리아노 리베라상,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에는 트레버 호프먼상이 주어진다.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의 조시 헤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수상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올시즌 57이닝을 던져 37세이브 평균자책 2.21을 써냈다. 특히 채프먼은 최근 8년 사이 7차례 30세이브 이상을 기록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 2015년 앤드루 밀러 이후 두 번째로 수상했다.
조시 헤이더는 75.2이닝 동안 삼진 138개로 구원투수중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 36세이브 평균자책 2.62를 써냈다. 그 역시 2016~2017년 이 상을 수상한 켄리 얀센(LA 다저스) 이후 두번째로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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