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까지 광주지방경찰청사와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소방·군·지자체 등 30개 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된 현장대응훈련은 총기테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다.
25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 일원에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산불·대형화재·다중추돌 교통사고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
북부경찰서장이 초동조치팀장을 맡아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경찰청 테러사건대책본부와 광주지방경찰청 현장지휘본부가 구성돼 관계 기관 참여로 테러범 진압과 사상자 구호, 화학물질 탐지·제독, 복구 활동 순으로 복합재난상황 가정 아래 진행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정부·공공기관·일반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11월 1일까지 실시된다.
광주지방경찰청 대테러의경계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와 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훈련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해 실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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