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11월 전국서 3.3만가구 분양..전년비 2배 이상 늘어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6:12

분양가상한제 여파…정비사업 일정 조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분양일정을 재조정한 단지들이 늘어난 결과다.

4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아파트 71개 단지, 총 5만5616가구 중 3만87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 기준 3만3272가구, 일반분양 기준 2만2690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이 6개월 유예되면서 지난달 분양 예정이었던 재개발·재건축사업 23개 단지, 2만2668가구 중 12개 단지, 1만5090가구가 이달로 일정을 연기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5616가구 중 3만6451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2만1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크다. 지방에서는 1만9165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 중 광주시(4613가구)에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374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대문구, 강북구 등에서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준비한다. 서대문구에서는 홍은동 제2주택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623가구 가운데 3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강북구에서는 '꿈의숲한신더휴' 전용면적 55-84㎡ 총 203가구 중 1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한다.

경기도에서는 21개 단지, 2만1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 '수원하늘채더퍼스트1·2단지'를 비롯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조합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에서는 백운연립2단지 주택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 총 1450가구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49~84㎡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에서는 13개 단지, 1만268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많을 예정이다. 지방은 광주시(4613가구), 대구시(3389가구), 울산시(2791가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