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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손잡고 대한민국 관광 새 지평 연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18:12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18:12

5일 서울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대구·경북 시·도민, 출향단체 역량 총집결

[대구.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 재경 출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추진을 기원하고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사진=경북도]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 자리에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을 비롯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명예회장, 시군 향우회장, 자문위원회장, 대구경북 동호회장,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등 출향인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15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을 담은 'VR 아트 오프닝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사업소개, 성공 기원 특별공연, 해외 8개국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 성공 기원 선포 세리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해외 14개국 15명의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관광서포터즈가 화려한 댄스와 노래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의 관광매력을 담은 '관광 사진전'을 둘러보고, 관광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새로운 대구‧경북의 관광매력에 매료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이 하나가 돼 '지방 관광 상생협력 롤 모델 마련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 관광 자원과 경북의 전통역사 문화자원의 강점을 결합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공동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경북으로 유치하는 상생관광 사업이다.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사진=경북도]

앞서 대구․경북은 지난 2016년에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선정하고 중화권 관광객 포함 대구‧경북에 115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2015년 대비 42%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상생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대구의 쇼핑, 한류문화 등 도시관광 장점과 경북의 자연·힐링·전통 문화 등을 연계한 이번 공동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대구.경북은 글로벌 메가 관광시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패션, 뮤지컬, 오페라의 대구 도시문화와 경북의 전통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연계한 관광으로 대구경북이 상생할 때 익사이팅(Exciting), 모험(Adventure), 힐링(Healing), 쉼(Comfort)을 담아 세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즐기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구․경북은 '2020년 관광의 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번 출향인사 대상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선포식을 계기로 경북과 공동으로 상생관광을 통해 두 도시 간 관광 인지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포식 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9 경북 사과 홍보' 행사장에 참석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전을 적극 펼쳤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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