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개막을 앞두고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연다.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은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3개 도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 협의회 소속 25개 시군이 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행사를 일끌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19.11.12 89hklee@newspim.com |
행사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성 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가면극' 등 전통 예술과 현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통합 홍보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전주, 김해박물관과 함께 오는 12월 3일 개막할 '가야본성-칼과 현' 전시 콘텐츠를 소재로 재미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지자체 소속 가야 전문 박물관(7개관)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전북 장수군이 참여해 가야의 모습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가야유물을 3D 홀로그램으로 관람할 수 있고 15일 오후 3시에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및 영호남 화합을 위한 포럼'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가야한마당 행사와 다가오는 특별전시 '가야본성-칼과 현'(2019년 12월 3일~2020년 3월 1일)을 통해 가야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민들이 가야 역사문화와 어울림의 가치를 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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