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美 캘리포니아 고교에서 총격, 1명 사망·부상자 다수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04:14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4:14

용의자 아시아인 남성으로 지목

[뉴욕=뉴스핌] 황숙혜·민지현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아시아 남성으로 지목됐다. 현지 경찰의 인도에 따라 학생들이 긴급하게 대피했고, 현장에는 여전히 공포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총격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소거스 고등학교에 출동한 경찰.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학생 1명이 사망했고 두 명은 중태이며 나머지 다수의 학생들은 안정된 상태라고 현지 응급센터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CNN은 총 여섯 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체포된 뒤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는 한 명으로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격이 발생한 학교에 재학 중인 아시아인 남학생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고, 현장에서 총기가 발견됐다고 NBC방송은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첫 번째 총격이 발생한 뒤 네 번에 걸쳐 총성이 울렸다고 밝혔다. 학교는 한 순간에 공포에 빠졌고, 안전한 곳에 몸을 숨기려는 학생들과 바깥으로 대피하려는 학생들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소거스 고교의 한 학생은 CNN과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친구들이 교실의 벽장에 몸을 피했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다른 학생은 "사람들이 뛰쳐나가기 시작했을 때 숙제를 하는 중이었다"며 "경찰이 건물에 들어올 때까지 책상 아래에 숨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모두 안전한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문 밖에서 초조한 표정을 한 여성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직 학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미 NBC 뉴스는 경찰이 출동한 뒤 학생들을 안전하게 바깥으로 대피시키는 장면을 방송했다.

총격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고교의 학생들이 1열로 줄지어 바깥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