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폐막식이 오는 1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C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엔날레의 시간이 담긴 기록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폐막선언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황금플라타너스 상'의 수상자 8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폐막을 앞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관 입구에서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이날 축제를 마무리할 공연에는 퓨전국악팀 '이드'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드'는 생황과 피리, 태평소 등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고자 결성된 국악 퍼포먼스팀으로 2017년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 2019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폴란드 투어, 통일문화축제 평화음악회에 초청받은 실력파 음악인들이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아직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라며 "남은 사흘 동안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수준 높은 전시와 주말 푸드트럭의 맛,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의 여유로움, 그리고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이 시상되는 역사적 폐막식 현장까지 모두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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