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지난 10월 1일 문화제조창 C 시대를 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100세디자인센터에서 도자공예 아카데미 '수다스러운 밥상'의 수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당신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도자공예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수강생들의 작품전으로, 각자의 밥상을 직접 만들며 밥상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하나의 밥상에 차려진 화목함을 더 많은 시민과 수다 떨듯 나눠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도자공예아카데미수료전이 16~23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포스터=청주시한국공예관] |
16명 수강생의 7첩 도자 반상기를 비롯해 총 416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스케치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의 작업일지를 함께 공개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도자공예 아카데미 '수다스러운 밥상'은 2019년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에 공예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운영해 이번 수료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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