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FC 어워즈 시상식, 12월2일 홍콩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손흥민, 이강인, 정정용 감독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28·토트넘), 이강인(19·발렌시아), 정정용(50) 감독 등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손흥민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5 yoonge93@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강인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사진=발렌시아FC] 2019.11.15 yoonge93@newspim.com |
손흥민은 올해의 AFC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 국제선수상은 해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는 지난해 수상자인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수상을 다툰다.
손흥민은 이미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은 AFC 올해의 유망주상 남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받았다.
이강인과 함께 일본의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헤이렌베인)가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가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탔다. 여자 선수로는 여민지(2010년)와 장슬기(2013년)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 등을 이끌고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일궈낸 정정용 현 U-18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로 올랐다.
정정용 감독은 일본 J리그 팀을 이끄는 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감독,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과 경쟁한다.
올해 2019 AFC 어워즈 시상식은 12월2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정용 감독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19.11.15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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